철수를 명령한다.
시모카와!
7관 잠수사
조금전 폭발로 인해 4명부상
"사츠마" 잠수대원으로부터 대책본부에
우현 앞부분 갑판이 검은연기로...
전 보안관에게...
연결합니다.
활동중인 보안관에게 명령한다.
즉시 철수하라
반복한다.
활동중인 보안관에게 명령한다.
그 배의 침몰에 대비해서 선내에서의 구조,
소화활동을 즉시 중지하라
그 배에서 철수하라
철수명령이다! 철수!
반복한다. 활동중인 보안관에게 명령한다.
즉시 철수하라
전원 철수다...
즉시 철수하라
전원철수다...
철수?
반복한다....활동중...보안관에게 명령한다.
즉시 철수하라
철수?
반복한다...활동중...보안관에게 명령한다.
철수?
어째서?
우리들은 여기에 있습니다. 시모카와 대장!
씨호크 2호 부상당한 보안관을
들어올리는 작업을 개시한다.
특구대 3층 공작실로의 침입을 단념하고
후미갑판으로 철수를 개시한다.
이쪽 소화반 소화활동을 중지하고 그배로부터 철수한다.
순시함 "하츠기쿠" 우현으로 뱃머리를 돌려서 철수개시
순시선 "사츠마"
그 배 우현 3층 비상탈출구 부근에
배를 바짝 붙여서 보안관을 철수시킨다.
산소농도가 17%를 밑돌고 있어요.
기동구난대 뭐하고 있는거요!
철수해라! 명령이다!
센자키와 요시오카는 제 소중한 부하입니다.
두고 갈수는 없습니다.
기동구난대도 예외는 없다
즉시 배를 떠나라!
무모한 행동은 용서못해!
명령에 따르라
산소통을 내려놓자
산소통을 내려놓고...
철수다
어째서 철수하는거지?
우리들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이봐!
아아!
발전기가 멈췄어
기관실이 침수된거야
어떻게 해...
뭐든지 해봐요!
왜 해보(해상보안청)가 도망가는거죠!
인명구조가 당신들 임무잖아
우리들 어떻게 되어도 괜찮다는거야!
구해줘요 부탁해요
네!
탈출루트를 찾아볼께요
당신도 도망갈 생각인가?
다이스케
너는 두분을 모시고 있어
철수라는것은 이제 이 배는
위험하다는 것이에요
혼자만 도망갈 생각이지?
뭐가 해상보안관이야 멍청이!
아무것도 할수없습니까 우리들은
긴급구조자와 동료를 두고 오다니
무엇을 위해 해상보안관이
된것입니까 우리들은!
전부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여기에 있는 모두가...
여기서 모두들 마지막인가
차돌려줘 젠장
이제 그만좀 해요 이제!
차 차라는
차에 대해서밖에 머릿속에 없어요?
가족이라든지 없어요?
그만두세요
있을리가 없겠지
이렇게 우물쭈물대면서
불평불만만 떠들어대는 남자와
결혼하고싶은 여자는
여기서 싸움만해서는 안돼요
왜요
있었어요
마누라는 2년전에
딸을 데리고 나갔어요
놀고먹는 남자에게
부모자격은 없다고요
부인을 일시켜 벌어온 돈으로
차산거군요
혼마씨!
저거 내차가 아니요
한번더 처음부터 다시하고싶어서
필사적으로 일해
중고차판매 회사를 겨우 차려서
저거 처음으로 판 차에요
적어도 한번더
딸 얼굴 보고싶어요
미안해요
만날수 있어요
이제곧 센자키씨가 탈출루트를
발견해 돌아올테니까
돌아오지 않아요 그 사람은
인간은 누구나 마지막은
그런 적 없어요?
그럼 내기할래요?
만약 그양반이 돌아온다면
미국차든지 이탈리아차든지
뭐든지 당신한테 준다고 약속하지
하지만 만약 이대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다이스케씨는 절대로 돌아옵니다.
3개월전에 비행기사고가 있었었죠.
여객기가 바다에 떨어진....
마지막으로 아이가 1명
구조된거 알죠?
그 애를 구한것은
다이스케씨였어요
하지만 그때 사실은 긴급구조자가
한명더 있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두사람 모두
구하는것은 무리였어요
하지만 센자키씨는 그때
손을 놓치고만 자신을...
계속 원망만 해왔어요
지금도 그것을 후회하고 있어요.
그 원인으로 결혼약속한 여자와도
그사람은 남을 구하고 싶어
잠수대원이 된거에요
당신을 두고 도망갈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저는...
살고싶어요
살아서...아기 낳고 싶어요
그 양반이 도망갔다면
그땐 말야...
젠장
어차피 그양반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아~~아...
하 하....
누구든지 응답해주세요
시모카와 대장!
행방불명자 이름을 발표하겠습니다.
에비하라 신이치씨 41세
그다음은 쿠로바호 매점판매원
그다음은 현장에서 구조활동 임무를 맡았던 해상보완관
센자키다이스케, 요시오카 테츠야등 2명
구조활동은 계속되고 있습니까?
해상보안관은
전원 그배에서 철수했습니다.
행방불명자의 구출을
조금전 폭발로
이 이상 희생자를 늘려서는 안돼겠다는...
즉시 철수하라
죽을고생을 하면서 잠수해왔잖아요.
자신만을 생각하게 되있어요
잘 안돼게 되버렸어요
내기는 내가 이긴거겠지
우리들은 전부 죽은거나 다름없으니깐
이분은 남자 승객입니다.
혼마메구미씨 35세 여자
포기하신겁니까?